성균과대학교 IMBA 총동문회

IMBA 소식

성균관대학교 IMBA 총동문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수소식

인생 2막, 터닝포인트를 꿈꾸며 부부 학생이 됐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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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夫婦) 동문을 만난다>

43기 NH농협은행 안순규 하남시청 지점장 & 김인숙 가평군지부 지점장  


글. 박 찬 하 (4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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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같은 기수로 입학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말 활동이 많은 IMBA 특성상 한 편의 눈치를 봐가며 학교 생활을 하는 동문들을 흔히 봐왔던 터라, 부부가 그것도 같은 기수로 입학했다는 이야기에 “왜”라는 꼬리표가 먼저 달렸다. 지점장으로 NH농협은행에서 함께 근무하는 안순규(1970년생), 김인숙(1974년) 동문. 그들이 43기 새내기 IMBA 동문이 됐다. 

궁금한 걸 못 참고 카톡 메신저를 냅다 두드렸다. 그들이 누구인지, 왜 IMBA 동문이 그것도 동시에 됐는지. 두 동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순규) 작은 파이를 놓고 다투기 보다 큰 파이를 만들어 나누고 싶은 사람, 새로운 경험과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정도로 저를 소개할까 합니다. 주위에서 웃상(웃는 인상)이란 소리를 많이 듣고 아재개그가 장기입니다^^ 농협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지금은 하남시청지점 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인숙) 딸 둘을 둔 엄마로 가정과 직장 사이 균형을 유지하며 농협은행에서 28년째 근무 중인 마케팅 리더라고 하면 될까요^^ 현재는 가평군지부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 가훈인 “모든 일에 정성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목적 있는 생활을, 후회 없는 행동을” 가슴에 새기며 살고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은 반드시 해내고야마는 진취적인 성격으로, 회사에서는 능력자로 통하지만 집에서는 로맨스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 감성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Q. 부부인연, 그 스토리가 궁금해요. 

(안순규) 농협은행 미혼 청춘남녀 모임을 결성해 리더를 했어요. 그때 지점은 다르지만 눈길 가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지금의 제 아내입니다. 같은 회사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잘 통했고, 힘들고 어려운 점을 공유하면서 친밀감이 생겼어요. 우연찮게 아내가 있는 사무소로 발령이 나면서 적극적으로 대쉬해 사랑을 키웠습니다. 한동안 남몰래 사내연애를 했었는데 1998년 IMF 외환위기가 발생하면서 부부직원 중 한 쪽은 명예퇴직을 하는 일이 있어 다음 해인 1999년에 결혼하게 됐어요. 결혼,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하는 동반자로 이번 IMBA도 함께 동행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Q. 부부가 함께 IMBA 입학을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안순규) 저는 이제 퇴직까지 3년 남았어요. 퇴직하면 어떤 인생을 살까 고민하다 제 경험을 지역 농협에서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 공부를 더 하기로 결심했어요. 성균관대 IMBA는 공부와 네트워크 확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최고의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향상시켜 퇴직 후에는 지역농협조합장이나 상임이사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진학 결심을 한 후 농협 지부장이나 임원 꿈을 갖고 있는 아내에게도 같이 공부하자고 권했는데 흔쾌히 동의하더군요. 지금은 아내가 학교 생활에 더 만족하는 것 같아요. 


Q. 2개월여 학교생활, 어떻습니까?

(안순규) 놀라움의 연속이에요. 멘토들의 대학원 생활 이야기에 마음이 설렜는데 OT날 선배원우들의 엄청난 열정을 보면서 그 설렘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원우들을 맞이하는 각 동아리 신환회, 선배원우들이 내리사랑이라며 자리를 만들고 학업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하는 등 이 모든 것들이 2달여 만에 일어났다 생각하니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김인숙)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항상 설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조별 평가가 많아 조원들에게 폐 끼칠까 걱정도 되지만 서로 따뜻하게 대하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OT 날도 생생해요. 두 번 경험하기 힘든 열정 넘치는 모습,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학교 생활하면서 정신없이 쏟아지는 카톡, 사랑 넘치는 동아리의 신입생 환영회 등등 너무나도 재미나고 신기한 일들이 많이 아직까지 적응하느라 바쁩니다. 새로운 에너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Q. 앞으로 꿈꾸는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안순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자 높은 학업적 성취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배울 점이 많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곳인 만큼 각종 동아리 등을 통해 인적 네트워킹도 이어가고 싶습니다. 

(김인숙) 30년 만에 다시 다니는 학교 생활인 만큼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가슴 벅찰 정도로 재미있게 원우들과 네트워킹하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IMBA 졸업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해볼게요. 

(안순규) IMBA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농협조합장이나 상임이사가 되어 더욱 발전된 지역농협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김인숙) 내면과 외면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성으로서, 회사에서는 존경받는 지부장 또는 임원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퇴직 후에는 세계일주를 하고, 새로운 창업을 통해 멋진 제2의 인생을 맞는 저를 꿈꿉니다. END.



기수소식

39기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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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7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지하 2층 새천년홀에서 2024년도 겨울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2년 간의 즐거웠던 학교 생활을 마무리 하고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총 114명(39기 109명, 38기 2명, 37기 2명, 34기 1명)의 IMBA 원우들과 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기쁨과 축하의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그 누구보다 활동적이었던 39기의 졸업을 축하하며, 졸업식 행사장과 뒤풀이, 그리고 한 주 뒤에 이어진 졸업 파티 소식을 전해본다.


글. 구 경 모 (3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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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당일 국제관 앞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분주한 총동문회 이사진들의 모습. 총동문회에서는 이번학기에도 어김없이 졸업식을 맞이하여 커피차를 준비해 주었다. 졸업생은 물론 함께 온 가족들 모두가 넉넉하게 마실 수 있는 양으로 다양한 커피메뉴와 아이들도 마실 수 있는 음료 선물을 준비해 주었다. 총동문회 이사, 임원들 뿐 아니라 다수의 졸업 선배들도 학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의 졸업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었다.



 

국제관 로비에서 학위기를 수령하고 학위복을 입은 우리 졸업생들은, 국제관 주변 곳곳에서, 행사장 입구에서 오래간만에 만난 동기들과 삼삼오오 모여 사진찍기 삼매경이 한창. 함께 온 가족들도 덩달아 행복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러 동호회, 연구회 회장단들도 자리를 지키며 진심으로 함께한 시간을 감사해하고 또 졸업을 축하하며 부러워했다.


 


졸업식은 우리 경영대학원(IMBA) 뿐만 아니라, 경영전문대학원(EMBA)및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졸업식도 함께 진행 되었으며, 단상에 이석규 대학원장, 장영봉 학과장, 김상균 교수, 신지선 교수가 참석하여 졸업을 함께 축하해 주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최필식 동문이 #성적우수상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조현진, #김창우 동문이 각각 성적우수상(학장상) 및 성적우수상(동문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이지선 (39기) 동문이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수고를 인정받아 #공로상 (총장상)을 받았으며 #남석정, #박찬의 동문이 각각 39기 졸업준비위원장, 해외협력의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상(학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총학생회 부회장 역임은 물론 재학 중 각종 동호회/연구회 영상을 50여편 이상 제작하며 봉사한 #송영구 (YK Song) 동문, 성균관대 아이티 연구회 (성아연)를 설립하고 초대&2대 회장을 역임한 #구경모 동문, 1년이 넘는 기간 39기 기대표로 봉사한 #김동환 동문이 #사회나눔상 (학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정태 IMBA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39기들의 졸업이 무척이나 아쉽다. 그렇지만 이제 동문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할 수 있기에 또한 그 의미가 남다르고 기대가 크다"는 말을 전했다. 39기는 졸업을 맞아 학과 및 총동문회에 발전기금을 쾌척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졸업식이 끝나고 이날 저녁에는, 평소 온라인을 통해서만 인사하던 해외 원우들이 마침 졸업식 참석을 위해 귀국한 덕분에, 모두 함께 즐거운 식사자리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졸업식 1주일 뒤인 2024년 2월 24일. 39기는 졸업파티를 위해 리버사이드호텔에 모였다. 파티에는 39기 62명과 함께, 김정태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한 총동문회 이사진, 장영봉 학과장님과 행정실 직원분들, 40기 졸업 준비 위원회 및 각 동호회 연구회 회장단 등 초대에 응해주신 30명을 포함, 총 9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규환 동문이 사회를 맡아 시작된 파티는, 39기의 2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오프닝영상(송영구 동문 제작)으로 시작해 큰 감동을 자아냈으며, 간결하지만 진심이 담긴 내빈들의 축사와 만찬으로 이어졌다. 고급 재즈공연에 이어, 39기가 부른 '이젠 안녕' 영상을 보며 파티에 참석한 전원이 함께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거야"를 따라 부르며 울고 웃었고, 구경모, 박현철 두 동문의 깜짝 노래로 흥을 이어갔다. 

김동환 동문의 사회로 진행한 럭키드로우 행사에서는 현금, 상품권 부터 고급 주류, 전자제품, 호텔숙박권, 항공권 같은 최고의 찬조품들을 박진감 넘치는 핀볼게임을 통해 전달했으며, 분위기를 이어 진행된 락밴드의 공연도 열정적인 39기의 모습을 뽐내기에 충분했던, 정말 즐거운 파티였다.




[관련 링크]

2024년 겨울 경영대학 학위수여식 성료 https://globalbiz.skku.edu/gba/community/news.do?mode=view&articleNo=168977

2024년 겨울 IMBA 학위수여식 https://imba.ac.kr/community/news/7555

IMBA 39기 졸업생 일동, 학교 발전기금 기부 https://imba.ac.kr/community/news/7559


 

사랑하는 39기, 이제 총동문회에서 만나요. END.


동문소식

총동문회 x 한진관광 콜라보, 그 서막이 열린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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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총동문회(회장 김정태/ 26기)가 한진관광과 업무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한진관광은 2월 1일 열리는 총동문회 정기총회 찬조를 시작으로 동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할 예정이어서 업무 제휴 내용이 기대 된다. 이번 기고에서는 제휴에 앞서 #한진관광 과 대표이사 #안교욱 동문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동문들의 글로벌 리더십 개발에 도움이 될 기분 좋은 혜택 들을 상상해본다.


글. 구 경 모 (3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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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은 한진그룹 계열사이자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63년 역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한국의 대표 여행기업이다. 1961년 회사 설립 이후 국내 여행문화를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여 오랫동안 해외 여행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를 소개하면, #KALTOUR 상품은 최초의 패키지 브랜드, 전세기 여행으로 새로운 여행지, 한번도 가보지 못 한 여행지를 발굴하기 위해 전세기 사업 진행하며 남프랑스,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크로아티아 등 미개척 된 여행지에 집중하고 #KALPAK 은 국내 최고의 고품격 브랜드로서 전세계 최고급 호텔과 직접 계약, 유명 전시회 및 음악회, 와인 등 다양한 테마여행, 여유로운 일정과 소수여행을 장점으로 하는 럭셔리 여행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NCENTIVE_TRIP 서비스는 기업체 인센티브, 포상여행, 컨퍼런스 여행 등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한 행사 진행을 장점으로 하는 기업 상대 서비스이다.


 


이 럭셔리한 여행사의 대표인 안교욱(39기) 동문은 1991년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2004년 법인영업팀장, 2008년 KALPAK 팀장, 2018년 관리/영업부문 임원을 거쳐 2022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본인의 삶이 한진관광 브랜드 그 자체인 동문이다.


여행 다니는 것이 직업이고 생활이고 취미입니다. 특히나 KALPAK의 브랜드 매니저로 럭셔리 여행을 접하게 된 이후로 주로 럭셔리 여행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럭셔리 여행에 대해서만은 전문가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삶은 평범하지만 여행만큼은 럭셔리하게 다니는 것을 추구합니다. 여행 계획 있으신 동문님들 언제든지 상담 환영 합니다.

사학을 전공한 그는 임원 승진 이후 기존에 해오던 영업과 상품 기획 외 인사, 재무, 마케팅, IT 쪽 지식과 경험에 목말라 IMBA에 지원했었다면서, 30년 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것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39기 동기들과 함께하며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들 모두를 얻고 졸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주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39기 동기들은 최근 한진관광을 통해 일본 #가고시마#졸업여행 을 다녀왔다.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즐거움은 당연한 것이지만 '함께 여행하는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했던 소박한 바람이 무색해지는, 곳곳에서 감사함을 느낀 고급스러운 여행이었다. 전세기를 통해 특별한 노선을 이동하는 뿌듯함, 가고시마 전역을 누비고 다녔던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좁은 비지니스 호텔이 아닌 가고시마 도시 전체가 창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을 가진 널찍하고 고급스런 호텔 그리고 그 호텔의 노천탕에서 맞이하는 일출. 일본 가정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조식부페와 여행 도중 곳곳에 숨은 볼거리와 먹거리들 까지 그야말로 IMBA의 격에 맞는 고급스럽고 감동적인 여행이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런 경험을 IMBA 동문들이라면 다같이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 동문들이 주로 계시는 중국, 일본, 베트남 뿐 아니라 전세계 다양한 곳, 새로운 여행지를 전세기로 다니며 할인 받을 수 있음은 물론 한진관광의 일반 패키지 상품의 정보도 빨리 알고 할인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욕심을 조금 더 부리면 항공권 발권 수수료 할인이나 마일리지 혜택 같은 것들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이번에 진행 할 총동문회와 한진관광의 제휴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고, 비즈니스 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IMBA의 교육 방향에 맞춰 우리 총동문회가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 된다. 무엇보다 동문들의 출장과 여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동문들 삶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ND. 


기수소식

“Forever One 콘셉트로 동문-재학생간 연대감 강화”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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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41기가 인터뷰하는 41대 #방수진 #총학생회장


찬하 : “방수진 원우! 우리가 언제 만났지요?”


강남역 베이징코야.
멘토-멘티 자리에 불려나와 선배, 입학동기들과 약간의 긴장과 어색함을 섞어 인사했던 그 날이 2023년 2월 7일. 꼭 1년 만인데…


수진 : “우리 정말, 1년된 거, 맞지요?”


시간의 총량을 2~3배쯤은 거뜬히 정비례하며 명륜동을 주름 잡은 41기들이 벌써 총학생회를 맡아 IMBA 선후배 원우들을 이끈다니 말 그대로 격세지감!! 빡센 봉사 여정에 나선 방수진 제41대 총학생회장이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 내놓은 6개월 플랜을 들어보자.


글. 박 찬 하 (4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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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기, 41대^^ 방수진 회장님!! 4+1 질문 들어갑니다!!!!



Q1. 방수진 회장님^^ 축하드립니다. 먼저 동문분들께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제41대 총학생회장 방수진입니다.학부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호주에서 #통번역학 석사를 마쳐 공학/의약학 분야의 국제/해외업무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외국계 로컬라이제이션 기업인 RWS에서 #LifeScience 분야 번역 및 감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3년 봄 학기에 41기로 입학하여 1학기와 2학기를 보내면서 공부 외에도 동기를 비롯하여 선후배님들과 네트워킹 및 교류 활동을 즐겁게 하다 보니 이 자리까지 왔네요. 큰 자리에 부담이 되지만 우리 원우들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2024년 1학기를 잘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Q2. 이번 총학생회 집행부로 함께 하는 원우들도 소개해주세요.


 

41기 2개 학기의 기대표로 각각 봉사했던 #송범진(예원에스 대표/우측) 원우와 #박성진(JINY COMPANY 대표/좌측) 원우가 부회장을 맡아 집행부를 꾸렸어요. 우리 모두 이름 끝에 ‘진’이 들어가니까 행사 때 마다 셋이 나란히 서서 ‘뉴진스예요!’라며 호응을 이끌어 봤습니다. 지난 1월 13일 토요일 학교에서 ‘40대 해단식 & 41대 발대식’을 했는데 그때 비로소 실감이 나더라고요. 짧다면 짧은 6개월이지만 책임감의 무게가 딱 느껴졌어요. 셋이 함께 공약을 만들면서 다짐했던 초심, 하나 되는 총학, 그 목표만 보고 뚜벅뚜벅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획국장 #김예진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 홍보국장 #변희용 (PVATePla KOREA), 총무국장 #이상욱 (삼성디스플레이), 네트워크국장 #이기쁨 (울산피피주식회사), 문화학술국장 #김선혁 (에임메드), 해외국장 #김천환 (소주아이존무역) 원우를 비롯해 많은 원우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생업으로 다들 바쁘지만 IMBA의 끈끈한 인연을 위해 작지만 소중한 정성들을 하나하나 모으고 있습니다.


Q3. 그래서 41대 총학생회의 캐츠 프레이즈가 ‘영원히 하나! Forever One’인가 봅니다.


IMBA 선후배 원우들이 이렇게 까지 끈끈하게 생활 할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41대 총학 캐츠프레이즈를 ‘영원히 하나! Forever One’으로 정한 이유는 IMBA에서 확인한 우리의 끈끈한 우정 ‘쭈욱~’ 계속되어야 한다는 느낌을 담았어요. 이런 뜻을 담아 41대 총학의 핵심원칙을 <소통>, <공감>, <사랑>, <강화> 4가지로 정했습니다. 말 그대로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서로간 진정한 관심(사랑)으로 IMBA 네트워크의 가치를 강화하자는 의미입니다.


IMBA에서의 경험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여정, 어려움, 승리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진정으로 소통하고, 서로 공감하며, 고된 학업과 현업의 고비마다 IMBA에서의 경험이 원우들을 응원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Q4. 41대 총학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기존에 있던 지역 원우 챙기기 사업을 수학여행 콘셉트로 ‘한마음 수학여행–경주 보문 편’을 기획했습니다. 수도권이나 경상/전라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원우 여러분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조를 짜서 장기자랑도 하고 불국사 앞에서 단체사진도 찍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찐! 수학여행 기분 느끼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5. 마지막으로 동문들과 재학생들과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위해 41대 총학이 추진하는 구상을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동문들에 바라는 점도요.


41대 총학생회는 동문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한마음수학여행#한마음체육대회 를 마련했어요. 한마음 수학여행은 학교 밖에서 원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요. 동문들과 함께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할 생각입니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몸으로 부딪히며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동안 유대감이 쌓여 하나의 커다란 가족이라는 점을 실감하게 될 것 입니다. 이 특별한 경험을 즐기고 싶은 동문 여러분들의 참여와 열정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END.